
새벽누리의 공식 로고를 나타낸다. ⓒ 강재훈 취재장
청소년의 시선으로 지역과 사회를 기록한다.
취재부터 기사 작성까지 직접 참여하는 독립언론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의 현장을 취재하고 자신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기록하는 영남지방의 청소년 독립 언론 ‘새벽누리’ 가 공식적으로 창간됐다. 새벽누리는 청소년이 뉴스의 독자나 취재 대상 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기자가 되어 사회를 바라보고 질문하며, 그 과정에서 발견한 이야기를 기사로 기록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부터 문화·교육·청소년·사회 분야의 이슈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창간의 가장 큰 의미는 청소년 기자들이 취재부터 기사 작성에 운영까지 직접 참여한다는 데 있다.기자들은 직접 관심 있는 주제를 찾고 관련 자료를 조사한 뒤 현장을 방문하거나 관계자와 시민을 만나 인터뷰한다. 이후 취재를 통해 확인한 사실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한다. 청소년의 목소리를 기록하다 새벽누리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기록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청소년은 교육과 학교 생활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다양한 사회적 문제의 영향을 직접 받는 구성원이지만, 청소년의 생각과 경험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에 새벽누리는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이 살아가는 사 회를 바라보고 질문할 수 있는 언론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특히 학교생활, 청소년 정책, 지역의 청소년 시설 등 청소년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적극적으로 취재할 계획이다. 경남 양산에서 시작하는 현장 취재는 양산을 중심으로 시작한다.지역의 문화 행사와 체육대회, 청소년 행사, 교육 관련 행사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 되는 지역 현장과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찾아갈 예정이다. 앞으로는 부산 등 인근 지역으로 취재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확성과 책임을 원칙으로
청소년이 운영하는 언론이라고 해서 정확성과 책임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 새벽누리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전달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관련된 여러 입장을 확인해 균형 있는 보도를 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인터뷰 과정에서도 취재 대상자를 존중하고 개인 정보 보호 등 기본적인 취재 원칙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기자 활동은 기자로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사람을 만나 질문하고, 자료를 비교하며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정보를 판단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새벽누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기자들이 단순히 기사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과 청소년을 연결하는 새벽누리는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연결 하는 언론으로 성장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생각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전달하며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새벽누리의 창간은 완성된 언론의 시작이 아니라 새로운 기록의 출발점이다.
강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