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딘, 사이클링 히트로 증명한 LG의 복덩이
오스틴 딘, 사이클링 히트로 증명한 ‘LG의 복덩이’ LG 트윈스의 타자 오스틴 딘이 KBO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오스틴은 지난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 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1홈런 3타 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오스틴의 사이클링 히트는 2026시즌 첫 번째 기록이자 KBO리그 역대 33번째 사이클링 히트다. 또한 LG 트윈 스 구단 역사에서도 네 번째 기록으로, 오스틴은 LG의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이날 오스틴은 2루타와 안타에 이어 8회말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연 장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쪽 펜스를 직접 맞히 는 3루타를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 3루타는 오스틴의 집중력이 돋보인 장면이 었다. 오스틴은 대기록을 의식하기보다 팀의 역전 기회 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전력 질주했고, 그 결과 사이클 링 히트라는 대기록까지 완성했다.올 시즌 오스틴의 활 약은 한 경기의 대기록으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오스틴 은 현재 타율 0.340으로 4위, 148안타로 3위, 108타점 으로 1위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활 약하고 있다.홈런왕 경쟁도 뜨겁다. 오스틴은 현재 35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홈런 선두인 KIA 타이거즈의 김 도영은 39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김도영은 2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오스틴과 김도영의 격 차는 현재 4홈런이다.타점에서는 오스틴이 108타점으 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홈런에서는 김도영을 4 개 차로 추격하고 있다. 시즌 막판으로 향할수록 두 선수 의 홈런왕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오스틴은 이제 단순한 타자를 넘어 LG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 다. 사이클링 히트라는 특별한 기록까지 더해진 가운데, 타율·안타·타점·홈런 등 주요 타격 부문에서 존재감을 보 여주고 있다.과연 오스틴 딘이 39개의 홈런을 기록 중 인 김도영을 따라잡고 홈런왕까지 차지할 수 있을까. 2026시즌 막판 KBO리그 최고의 타격 경쟁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박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