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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40홈런까지 단 한 걸음…오스틴과 뜨거운 홈런 왕 경쟁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김도영은 지난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터뜨리 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김도영, 40홈런까지 단 한 걸음…오스틴과 뜨거운 홈런 왕 경쟁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김도영은 지난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터뜨리 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 은 2024년 MVP 시즌에 기록한 38홈런이었다. 이제 김도영에게 남은 목표는 40홈런이다. 단 한 개만 더 홈런을 추가하면 프로 데뷔 5년 차에 자신의 첫 40홈 런 시즌을 완성하게 된다. 동시에 KBO리그 역대 최연 소 40홈런이라는 대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다. 현재 홈런왕 경쟁 역시 뜨겁다.

김도영이 39홈런으로 선 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LG 트윈스의 타자 오스틴 딘 이 35홈런으로 김도영을 추격하고 있다. 오스틴은 지난 2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타격감을 보여주며 김도영과의 격차를 좁히 고 있다.김도영은 2024년 38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지만, 2026시즌에는 이 를 단숨에 넘어섰다. 특히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홈런 페 이스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40홈런을 넘어 몇 개의 홈런까지 기록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연소 40홈 런’ 이승엽의 기록에 도전한 김도영이 40홈런에 도달할 경우 또 하나의 기록을 노릴 수 있다. 현재 KBO리그 최 연소 40홈런 기록은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가지 고 있다.이승엽 전 감독은 1999년 7월 23일 삼성 라이 온즈 소속으로 만 22세 11개월 5일의 나이에 시즌 40 호 홈런을 기록했다. 당시 프로 5년 차였던 이승엽은 40 홈런을 넘어 시즌을 마칠 때까지 무려 54개의 홈런을 기 록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국민타자로 자리 잡았다.

2003년 10월 2일생인 김도영은 9월 6일 이전에 40번 째 홈런을 기록하면 이승엽 전 감독의 최연소 40홈런 기 록을 넘어설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김도영이 39홈런 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필요한 것은 단 하나의 홈 런이다. 하지만 이 기록에는 뜻밖의 논란이 존재한다. 바 로 생년월일의 양력·음력 문제다.이승엽 전 감독은 199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할 당시 양력 생일인 1976년 10월 11일이 아닌 음력 생일인 1976년 8월 18일을 자신의 공식 생년월일로 등록했다.

현재 KBO리 그의 연령 기록은 당시 등록된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산 정되고 있다.만약 이승엽 전 감독의 나이를 양력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다시 계산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기 존에 알려진 최연소 기록의 기준 자체가 바뀌게 되며,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김도영의 최연소 40홈런 기록 도 전은 사실상 이미 무산된 것으로 볼 수 있다.이승엽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형우도 같은 사례이 같은 문제는 이승 엽 전 감독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삼성 라이 온즈에서 뛰고 있는 현역 최고령 선수 최형우 역시 비슷 한 사례에 해당한다.

최형우는 양력 1984년 1월 18일생 이지만, 데뷔 당시 음력 생일인 1983년 12월 16일을 등 록 생년월일로 사용했다. 이에 따라 최형우와 관련된 각 종 최고령 기록 역시 현재 등록된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산정되고 있다.만약 KBO리그가 모든 선수의 생년월일 을 동일하게 양력 기준으로 변경한다면 기존의 최연소· 최고령 기록에도 상당한 변화가 생길 수 있다.

과거 선수 들의 생년월일이 양력과 음력으로 혼용되어 등록된 만 큼, 앞으로 KBO가 연령 기록의 기준을 어떻게 정리할지 도 관심사다.기록보다 더 뜨거운 홈런왕 경쟁논란과 별 개로 김도영의 올 시즌 활약 자체는 놀랍다. 2024년 38 홈런을 넘어 39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 런을 경신했고, 이제 40홈런이라는 새로운 벽을 눈앞에두고 있다.반면 오스틴 딘 역시 35홈런을 기록하며 김도 영을 추격하고 있다.

김도영과 오스틴의 격차는 4홈런. 시즌 막판으로 향할수록 두 선수의 한 방 한 방이 홈런 왕 경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김도영은 40홈런과 최연 소 기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그 리고 오스틴 딘은 마지막까지 김도영을 추격하며 홈런 왕 경쟁을 뒤집을 수 있을까.2026 KBO리그의 홈런왕 경쟁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박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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